[센터뉴스] 국민연금, 국내 주식투자 범위 확대 여부 오늘 결정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,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국민연금, 국내 주식투자 범위 확대 여부 오늘 결정<br /><br />지난해부터 주식 열풍이 불면서, 그 중심에 이른바 '동학개미'로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대거 늘었는데요.<br /><br />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, 국내 증시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어느 종목을 매입하고, 또 매도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죠.<br /><br />이 가운데 국민연금이 오늘(9일)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국내 주식투자 허용 범위 조정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금운용위원회는 국민연금의 최고의사결정 기구로 지난달 26일 회의에서도 해당 안건을 논의했지만, 결론을 내지 못했었는데요.<br /><br />2주 만에 열린 이번 회의는 '원포인트' 성격의 회의로 기금위가 이처럼 단일 안건만 논의하는 건 드문 일이라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국민연금의 올해 국내 주식 비중 목표는 16.8%로, 여기서 이탈이 허용되는 전략적자산배분 범위는 현재 ±2%포인트입니다.<br /><br />국민연금은 이 범위를 ±3%포인트 또는 ±3.5%포인트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상한이 높아지면 보유 목표 달성을 위해 국민연금의 주식 매도세가 완화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15조 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면서, 개인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는데요.<br /><br />국민연금은 올해 1분기 시가총액 상위주 지분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, 네이버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의 보유 지분율이 낮아졌는데요.<br /><br />오늘(9일) 국민연금의 결정이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14:50 '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' 오늘 첫 재판 (대구지법 김천지원)<br /><br />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봅니다.<br /><br />혼자 방치됐다 숨진 구미 3세 여아 사건의 첫 재판이 오늘(9일) 오후 2시 50분,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오늘(9일) 재판은 당초 숨진 아이의 엄마로 알려졌다가 유전자 검사 결과 언니로 확인된 김 모 씨에 대한 재판인데요.<br /><br />김씨는 지난해 8월 이사하면서 빈집에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살인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보완 수사를 통해 상당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, 오늘 재판에서 드러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